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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세상에서 1달 살기를 해보자. / 한달살기 / 마음가짐 본문
다른세상에서 1달 살기. 슬슬 준비 해보자. / 한달살기 / 마음가짐
몇년 전부터 제주도에서 한달 살아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있죠.
얼마전부터는 해외에서 살아보고 오는 가정들도 심심치않게 있더군요.
저의 지인은 작년 여름방학때 초등학생 자녀들을 데리고 필리핀에서 살고 오시더라구요.
(저는 소처럼 일했는데.....)
부럽 그뤠잇. 真羡慕。
사실 저는 10년전부터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방학때 해외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까운 중국, 일본, 동남아부터 멀리는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국가를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물론 유아때도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기까지는 일단 저의 '일'부터 차근차근 변화를 주어야했으며,
유아를 오래 상대해온 경험으로 보아선 음.. 제가 바라는 경험과 느낌을 체험할 수 있기에 너무 어린 때라고 결론내렸거든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20대일때 혼자 인도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한달은 못채우고 돌아왔지만, 그때 아이와 함께 인도여행을 하는 엄마를 만난 적이 있죠.
아이는 초등학생이었는데 인도를 2달 가까이 여행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그리고 이 여행이 아이에게는 무엇보다도 멋진 경험이고 진정한 배움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모자母子의 모습이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때 결심했었어요. 나도 아이가 생기면 잠깐 갔다오는 여행이 아닌, 그 나라에서 살아보기를 해야겠다구요.
초등학생이 되려면 몇년 남았지만, 시간은 우리의 생각보다도 빠르게 지나가니 조금씩이라도 준비를 해야해요.
2017년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마음을 다잡고 이제 더 구체적이고 본격적인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빠이팅! 찌아요! 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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